자원봉사안내

장애인 자원봉사 에티켓


♣ 지체장애

목발이나 휠체어를 갖고 장난을 치는 것은 내 몸의 일부를 남이 가지고 노는 것과 같습니다.

목발 등의 보장구를 장애인 곁에 두어야지 먼 곳에 갖다놓는 것은 실례입니다.

휠체어는 장애인의 몸의 일부입니다. 우리의 몸을 함부로 잡으면 기분이 언짢은 것처럼, 갑자기 뒤에서 잡고 밀어주면 놀라고 불쾌해 하기도 합니다. "도와드릴까요?" 하고 묻는것이 예의 입니다.

휠체어 장애인과 대화를 나눌 때는 시선 높이를 맞추는 것이 예의입니다. 장애인과 눈높이에서 대화 한다는 자세를 가집시다.

장애인이 넘어지면 본능적으로 팔을 내밀어 도와주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혼자 일어나는 것이 더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넘어진 장애인을 도와 줄 경우에는 도움이 필요하니를 묻고 그렇지않으면 넘어진 사람을 잡지말고 팔을 내밀어 잡고 일어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올때 지체장애인들은 곤란을 느낍니다. 두 손을 보장구에 뺏기어 비를 피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산을 받혀준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절단 장애인 중 오른쪽 의수를 사용하는 사람은 악수를 청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바꾸어 악수를 청합시다.

 

 뇌병변장애

뇌병변장애로 언어장애가 있고 온몸을 흔든다고 지능이 낮은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뇌병변 장애와 지능지수는 관련이 없습니다.

뇌병변장애 장애인에게 음료수를 권할 때는 빨대를 꽂아서 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뇌병변 장애인이 비틀거리고 걸을 때 부축해주면 오히려 불편을 주게 됩니다.

 

 지적장애

지적장애를 바보 또는 정신박약이라고 놀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을 하면 안됩니다.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지적장애인이 메뉴를 읽지 못할 때는 메뉴를 읽어주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글씨로만 되어있는 메뉴에서 음식을 선택하게 하기보다는 음식그림을 보면서 선택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적장애인이 사용하는 말의 발음이 불명확하고 단어 선택이 미숙하더라도 끝까지 주의 깊게 들어주어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시각장애

시각장애인이 지팡이를 사용하여 걸을 때는 지팡이의 반대편에서 서서 당신의 팔을 잡게 내어 줍니다. 또, 동행할 때는 허락을 받은 후 팔을 내주며 팔짱을 가볍게 낀 상태에서 반보 정도 앞장 서서 걷는것이 좋습니다.

시각장애인을 만나면 반드시 악수하고 자기소개를 말로 해야 하며, 가정을 방문했을 시에는 물건의 위치를 함부로 바꾸어 놓아선 안됩니다.

시각장애인이 음식점을 찾아오면 메뉴를 가격과 함께 설명해 주고 식사를 내온 후에는 음식의 위치를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을 무서워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대해주며, 시각장애인이 길을 물어보면 전후좌우로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위험한 물건은 가까이 놓지 말고, 그런 물건이 있다는 것을 말로서 꼭 알려줍시다.

 

 청각장애

적당히 크고 일정한 소리와 약간 느린 속도로 분명하고 바른 입 모양으로 간략하게 이야기 합니다.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한 문장을 말하고 약간 쉰 후 다음 문장을 말한다.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할 때 얼마간 시간을 두고 이야기 합니다.

청각 장애인에게 글을 쓸 때는 필체에 유의 합니다.

이야기 도중 다른 상황(초인종이나 전화벨이 울린 경우 등)에 처한 경우 이를 설명해줍니다.